<8뉴스>
<앵커>
보건당국은 한꺼번에 여러 학교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봐서 일단 음식재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세업체도 아닌 대기업이 급식을 맡았다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이어서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는 식중독 증세가 발생한 학교와 급식업체에 중앙역학조사반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조사반은 음식재료를 수거하고 위생상태를 점검하면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칠수/서초구 보건소 : 남아 있는 음식을 수거해 검사의뢰했습니다.]
일단 식약청은 식중독 발생학교 대부분의 급식을 맡고 있는 CJ푸드시스템의 음식 재료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사반은 오늘(22일) 오후 CJ푸드시스템의 인천물류창고에 대해 긴급 현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현수/식약청 중앙기동단속반장 : 여러 학교에서 동시에 발생한 점으로 미뤄 취급과정이 아닌 원재료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CJ푸드시스템측은 자체조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 규명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CJ푸드시스템 직원 : 식재에 문제가 있지 않나 추정하고 있습니다. 추정이지,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뭐라고 단정 지어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식약청은 CJ푸드시스템의 관리책임이 드러나면 가장 강력한 처분인 영업허가 취소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
하지만 대기업이 급식을 맡은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번 사고의 후유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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