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서울증시도 힘이 빠졌습니다. 오늘(21일)은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사흘만에 반등한 반면에 나스닥 지수는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걱정은 여전했지만 경기후퇴 우려는 다소 누그러들었습니다.
먼저 지표 보시겠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한때 하락세를 나타내다가 32p, 0.3%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막판에 약보합으로 반전돼 3p 떨어졌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는 지수변동 거의 없는 보합선에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경기후퇴와 관련해 시장의 관심이 모아졌던 지난달 주택착공 실적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전달보다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넉달만에 처음으로 감소세에서 벗어나면서 급격한 경기후퇴 걱정을 덜어줬습니다.
이밖에도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와 중장비 업체 캐터필라가 투자의견 상향 또는 실적호조를 발표하며 올랐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걱정이 여전해 장중 반등폭은 제한을 받았습니다.
<앵커>
외환시장과 국제유가 움직임 어땠습니까?
<기자>
미달러화가 오늘은 약세로 기울었습니다.
특히 엔화에는 한때 1%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본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매우 강력하게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세로 경제와 물가가 움직인다면 주저하지 않고 현행 제로금리를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언급은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어서 엔화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엔화는 막판에 상승폭이 줄며 달러당 114.9엔선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소폭 하락하며 배럴당 69달러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이란 핵문제에 이어 북한 미사일 문제 때문에 한때 오름세를 보였지만 내일 발표될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늘었을 것으로 전망되며 하락했습니다.
본격적인 허리케인 시즌이 도래할 경우 유가는 다시 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원유시장의 불안기류는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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