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을용타를 아십니까? 이제 알게 될 겁니다. 우리 대표팀에 대한 애정이 담긴 패러디 열풍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토고전, 이천수의 통쾌한 동점골.
한 네티즌은 이 장면을 곧바로 패러디했습니다.
이동국 선수에 대한 애정과 이천수 선수 특유의 자신감을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안정환 선수의 역전골도 패러디됐습니다.
결정적인 도움을 준 박지성 선수의 마음을 재미 있게 들여다봅니다.
[이광훈/패러디 제작자 : 2002년에 비해서 관심이 부족한 것 같아서, 사람들이 축구를 편하게 볼 수 있게 관심도 많이 가지라고 만들게 됐습니다.]
대표팀 선수들의 특징을 날카롭게 짚어낸 패러디도 눈에 띕니다.
2003년 중국 공격수의 뒤통수를 때려 이름 붙여진 을용타.
이을용 선수는 올해도 강한 발차기를 연습합니다.
단 두 컷과 냉소적 대사로 반전의 묘미를 주는 패러디 만화 조삼모사.
지난 1월 만화가 고병규 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실은 그림에 네티즌들의 상상력이 보태지고 있습니다.
독일 월드컵이 시작된 뒤에는 경기내용과 관련한 대사들이 채워지면서 기발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김헌식/문화평론가 : 패러디의 경우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나 작품들을 자신의 뜻대로 만들어 간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놀이성을 가지고 자신의 뜻대로 만들어간다는...]
스페인 모레노 주심은 어느새 웃음의 상징이 됐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패러디를 통해 축구는 하나의 스포츠를 넘어 재미있는 놀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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