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민기자 유포터가 직접 취재한 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먼저, 바쁜 고시준비 중에도 짬을 내서 독거노인들을 돕고 있는 대학생들의 훈훈한 사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한 대학의 구내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매주 두 번씩 배식이 끝난 뒤 더 분주해집니다.
남은 음식들을 모아 종류별로 정갈하게 담습니다.
행여 국물이라도 흐를까 겹겹이 싸고 또 싼 음식들을 통에 정성껏 넣습니다.
[유현정/ 대학 구내식당 영양사 : 남은 음식을 주위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들과 나누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음식을 전달하는 일은 이 대학의 고시반 학생들이 맡았습니다.
13명의 학생이 돌아가며 시험 준비에 바쁜 시간을 쪼개 주변의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음식을 배달합니다.
[최선재 / 건국대 법학과 2년 : 시간을 내 봤자 한두 시간이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면 된다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음식 봉투를 사이에 두고 두런두런 피어나는 이야기꽃.
학생들과 나누는 대화로 노인들은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습니다.
[박순자 / 광진구 자양동 : 몇 년 전에 IMF 터져서 난리 날 때 미국으로 갔어요. 그래서 혼자 살아요.]
놀러 왔던 손자를 배웅하듯 문밖까지 나와서 손을 흔드는 할머니들.
음식보다 따뜻한 젊은이들의 정이 외로운 노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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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매체가 발달하면서 독서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요, 책의 역할을 되살리자는 움직임이 있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최근 열렸던 서울 국제도서전입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 퀴즈대회, 여러가지 재료를 이용해 직접 자기 만의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북 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여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
책들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어려운 출판계에 희망의 빛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SBS 시민기자와 함께 하는 U포터 스페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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