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손원일함은 기존 잠수함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난 최신형 잠수함으로 우리 해군의 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서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손원일함이 기존 잠수함과 가장 다른 점은 잠항 능력입니다.
기존 장보고급 함은 수심 2백50m까지 내려갈 수 있으며 디젤 엔진 가동에 필요한 공기를 얻기 위해 2~3일에 한 번은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합니다.
하지만 손원일함은 수심 4백m까지 잠수할 수 있고, 수소와 액체산소를 결합시켜 전기를 얻는 연료전지도 갖추고 있어서 두 주일 동안 계속 잠수가 가능합니다.
손원일함은 또 어뢰 대신에 바닷속에서 미사일을 쏘아 올려 적 군함을 명중시키는 첨단 무기 체계도 갖췄습니다.
우리 해군이 손원일함을 갖게 됨으로써 작전 반경도 한반도 전역은 물론 동남아 지역까지 넓어졌습니다.
[김태효/성균관대 정치외교학 전공 교수 : 중국이나 일본도 잠항 능력이 뛰어나고 멀리까지 임무수행 할 수 있는 잠수함을 대폭 확보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국도 먼 선진 정예 잠수능력을 확보해나가는 것이...]
현재 북한은 손원일함과 같은 크기인 1천8백톤의 로미오급 잠수함을 26척, 3백톤의 상어급 잠수함을 35척이나 갖고 있습니다.
숫자 면에서는 아직도 북한을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우리 잠수함이 잠수 능력과 소음 크기 등 성능 면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수적인 열세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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