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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15K 공중폭파 가능성 없다"

탁효수 공군 정훈공보처장(대령)은 9일 지난 7일 추락한 F-15K의 공중폭파 가능성에 대한 일부 지적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탁 처장은 이 날 오후 국방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같이 비행한 조종사도 있고 비행기록도 있다"며 공중폭파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현재 추락 항공기와 관련해 32㎢의 넓은 면적에서 60여점의 물품을 수거해 조사 중"이라며 "현재 공군 사고조사위가 이에 대한 분석을 시작한 단계이며 조만간 보잉사와 같이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추락 이후 잔여 요격 훈련이 남아있었느냐'는 질문에 "(훈련시간을) 대체로 한시간 내외로 보면 되는데 시간적으로 봤을 때 조금 남아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요격훈련' 완료 전 추락했음을 시사했다.

사고기는 오후 7시45분께 이륙했다 35분만에 추락했다.

'추락 항공기가 예정된 항로를 벗어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말하기 곤란하다"고 답해 그 가능성을 남겼다.

탁 처장은 그러나 "현재 사고 조사와 원인에 대한 추측성 기사들이 많아 사고조사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국익차원에서도 도움이 안된다"며 "모든 것에 대한 조사를 마쳐야 정확히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결식을 너무 빨리 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 그는 "유족 동의없이는 영결식을 할 수 없으며 정상적으로 3일장을 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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