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빛맹학교 등 전국 12개 맹학교로 이뤄진 전국 맹학교 학생비상대책위 소속 학생과 학부모 6백여 명이 9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주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결한 헌법재판소 규탄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미국과 스페인 등에서는 복권판매업이나 전화교환원 등을 시각장애인에게만 허용하는 등 국가가 장애인에 대한 보호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원장 김일수 군은 시각장애인은 고교 3년 동안 안마를 배워 전문성이 높지만, 위헌판결 이후 안마 공부의 의미를 잃어 수업 거부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명동성당에서 종로를 거쳐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까지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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