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 의장은 부동산과 세제 정책에 대한 재검토 논의와 관련해 "정책의 근간을 흔들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봉균 정책위 의장은 "다만 일부 국민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지혜를 짜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정책위 의장은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겠다는 데는 당과 청와대 사이의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그러나 1가구 1주택 실수요자 가운데 투기와 관련이 없는 서민 중산층의 부담을 완화해주는 방안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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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기본적인 협상방침에 관해 지킬 부분은 지키되, 전략적 개방을 추진해 균형잡힌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오늘(5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오늘 시작된 한미 FTA 1차 협상은 양측의 기본 입장을 밝히고 그 배경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특히 미국의 관세가 높지 않은 반면 한국은 관세율이 높기 때문에 협상 결과에 상관없이 손해라는 지적에 대해, 미국 수입시장 규모는 전 세계의 22%로 아시아 전체를 합친 것보다 크다며 소폭의 관세율 인하로도 우리 상품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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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경제협력 추진위원회 사흘째를 맞아 남북이 이견 절충을 계속하고 있으나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열차 시험운행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북측의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하면서, 한강하구 골재 채취와 함경남도 단천의 자원공동개발 특구 지정 등을 북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대표단은 열차 시험운행에 대한 논의는 회피하면서, 경공업 원자재 지원과 지하자원 개발 협력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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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 가운데 한명으로 꼽히는 고건 전 국무총리가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기존 정당엔 몸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전 총리는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현 정치권은 국민의 꿈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 전 총리는 또 다음달 발족하기로 한 가칭 '희망연대'에 대해 "현재 단계론 신당 창당이 아니며, 신당의 모태도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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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관련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중구청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고가품을 받은 혐의로 박성범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박 의원의 부인인 신은경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습니다.
박 의원 부부는 올 1월 고 성낙합 전 중구청장의 인척인 장 모씨로부터 모피코트와 고급양주, 핸드백 등 1천4백만원 어치가 넘는 고가품 8종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의원의 물품 수수 행위가 선거법 위반은 물론 배임수재에도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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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와의 최종 평가전 패배로 불안함을 남긴 월드컵 국가대표팀이 내일 밤 결전의 장 독일로 떠납니다.
대표팀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두 차례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 뒤 내일 밤 11시 전세기를 타고 독일 내 베이스캠프인 쾰른으로 출발합니다.
대표팀은 남은 기간 동안 쾰른에서 머무르며 월드컵 첫 상대인 토고전을 대비해 체력과 전술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보여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먼저 축구공 문양 웨딩 드레스 등 국내에서 열린 이색적인 월드컵 응용 패션쇼 보여드립니다.
또 어젯밤 경기도의 한 찜질방에서 일어난 화재 그리고 미국의 복제 노새 형제가 노새 경주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모습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한국 경제를 위해 이바지 하면서도 차별과 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들.
이들이 모처럼 모여서 함께 즐기고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U포터가 취재했습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내 나라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수 대표의 선서가 끝나자 운동장은 1천 여 명의 함성으로 떠나갈듯 합니다.
모처럼 고국의 친구들과 발을 맞추니 힘이 절로 납니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넘치는 흥에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까말/인도 노동자 : 멀리서 와서 일하니 외로운데 친구들이 모여서 춤추고 즐기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함께 뛰고, 얘기하는 사이 피로는 물론 향수병마저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한편에서는 빠듯한 생활에 도움이 될 바자회도 열렸습니다.
[조돔바타르/몽골 노동자 : 우리 마음대로라면 날마다, 한 달마다 (이런 행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즐거움이 늘어갈수록 한국인들에 대해 가졌던 불만과 편견은 줄어듭니다.
[유해근목사/서울 외국인근로자 선교회 : 한국인들이 맨날 욕하고 때리고 혼내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도 많더라.]
외국인 근로자들은 오늘 하루만큼은 고달픈 타국 생활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지방은 한때 구름이 많이 끼고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28도, 대구 30도 등 전국이 24도에서 30도의 분포로 예상돼 어제보다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충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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