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번째 휴일인 4일 낮기온이 27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전국의 주요 유원지와 해수욕장, 유명산 등은 행락인파로 종일 붐볐다.
지난달 말부터 실외수영장을 개장한 캐리비안베이에는 1만명 이상이 몰려 물놀이를 즐겼고, 유로페스티벌이 한창인 용인 에버랜드에 4만여명, 장미원축제가 열리고 있는 과천 서울대공원에도 5만명이 찾아 휴일을 보냈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동해안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 백사장에도 수천명의 가족단위 행락객이 모여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때이른 더위를 식혔다.
제2회 모래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았고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린 '통일기원 포항 해변마라톤대회'에는 1 만5천여명이 참가해 건강을 다졌다.
또 '울산컵 국제윈드서핑대회'가 열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는 4 천여명의 시민이 찾아 세계 24개국 400여명의 선수가 파도 위에서 펼치는 윈드서핑의 장관을 감상했다.
국립공원 설악산과 속리산, 지리산, 오대산, 계룡산, 무등산 등 전국 주요 유명산에도 수만명의 등산객이 찾아 산행을 즐겼다.
대통령 옛 별장인 청원군 청남대에 1천5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대청호, 청주 동물원 등 유원지에도 가족단위 행락객이 몰려 대청호반의 풍경을 감상했다.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는 지난 4월14일부터 열린 2006 경남고성공룡엑스포 폐막일을 맞아 5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렸고, 영화 '왕의 남자' 촬영지인 영상테마파크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에도 1만여명이 찾아 나들이를 즐겼다.
영농철을 맞은 농촌 들녘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농민들이 막바지 모내기와 보리 수확 등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죽전(4㎞)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산 부근(2㎞), 금천 부근,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강천-여주(7㎞) 등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시내 진입로에서는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지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수원.대전.청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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