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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한여름' 전국 대부분 30도 넘어

<8뉴스>

<앵커>

온 국민의 심장을 뛰게 할 독일 월드컵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저희 스튜디오의 배경도 좀 달라졌죠? 오늘(2일)부터는 특집으로 8시 뉴스 전해 드립니다.

오늘 새벽 치러진 노르웨이와의 평가전 소식은 잠시 뒤에 집중적으로 전해 드리기로 하고 먼저 때이른 무더위 소식,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째 내리쬔 햇살.

바람조차 멎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6월초 거리 풍경은 한여름 모습 그대로입니다.

[윤혜연/전주시 우아동 : 밖에 나왔는데 되게 덥고, 땀도 많이 나고요. 되게 후텁지근해요.]

얼음 음료를 파는 가게는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민소매와 반바지 차림으로 바뀌었고, 계곡에는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는 사람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유경화/대구시 내당동 : 대구는 너무 더워서 산으로 피서를 오니까 너무 좋아요. 대구는 너무 푹푹 찌고요.]

오늘 낮 최고기온은 경기도 문산이 올들어 가장 높은 33.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서울 32.4도, 춘천 31.5도, 대전 31.1도, 전주 33.3도 등 경기와 충청, 호남 등 서부 지역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장마가 끝난 뒤인 7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더위가 한 달 가량 일찍 찾아온 셈입니다.

하지만 영동과 영남 지방은 구름이 많이 낀 데다 선선한 동풍이 불면서 강릉이 18.5도, 부산 20도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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