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균성수막염을 일으키는 새로운 형태의 엔테로바이러스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04건의 무균성수막염 환자 검체 검사 결과 11건에서 엔테로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특히 부산과 서울에 거주하는 6살 여자 아이와 33살 성인 남자에게서 엔테로바이러스의 일종인 에코바이러스 5형과 16형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새로운 유형의 엔테로바이러스는 어린 아이뿐 아니라 면역을 가지고 있지 않은 청소년과 성인 연령까지도 전파될 가능성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 다음으로 흔한 바이러스로 감염되면 대부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수막염이나 뇌염 등에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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