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택배회사의 고객정보를 빼낸 뒤 텔레마케팅 영업에 이용해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28살 홍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홍씨는 지난 1월 모 택배회사 직원을 사칭해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사은행사에 당첨됐다고 속여, 1만 5천 원짜리 홍삼 제품을 5만 9천 원에 파는 수법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천2백여 명으로부터 3억 1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홍씨가 인터넷 카페에서 50만 원을 주고 모 택배회사 영업소의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샀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보 판매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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