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가족 4명, 바닷가 차 안서 숨진 채 발견

<앵커>

한밤 중에 바닷가 선착장을 찾았던 일가족 4명이 차가 바다에 빠지는 바람에 모두 숨졌습니다.

대전방송 이인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22일) 새벽 5시 반 쯤, 충남 당진군 석문방조제 선창가 인근 바다에서 물에 잠긴 승용차 1대가 발견됐습니다.

승용차 안에서는 일가족으로 보이는 시신 4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남 아산시에 거주하는 47살 허 모 씨와 부인 공 모 씨, 10대 자녀 2명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연단/사고 목격자 : 뒤에 아주머니 한 명이 자식들하고 엉크러져 있었다.]

인양한 차량은 변속기와 차량 키가 시동 상태였고, 창문은 열려 있었습니다.

해경은 동반자살했거나 운전부주의로 바다로 돌진했을 가능성을 두고, 두 갈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태안해경 수사관 : 시신 상태로 보면 어머니가 물이 들어오니까 애들을 구하려고 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고가 난 선창가에서는 2년 전 남녀가 탄 승용차가 추락해 1명이 숨졌고, 올 초에도 낚시꾼이 탄 승용차가 추락했으나 극적으로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리기 위해 내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