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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여성의원 당선여부 관심

지방자치제 실시 후 단 1명의 여성의원도 당선된 적이 없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4명의 여성후보가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 이들의 당선 여부가 관심이다.

이들은 도의원 4선거구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이은정 후보를 비롯, 시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 가선거구 정영희(민주노동당), 나선거구 빈민선(한나라당), 라선거구 최혜영(민주노동당) 후보.

여성 후보인 만큼 이들의 핵심 공약도 보육, 양성평등, 서민경제 등 여성들이 평소 느껴온 생활 정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2004년 의정부 송산2동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이은정 후보는 올해 도의원 후보로 출마, 당선후 의정부지역 미관을 해치는 송전철탑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원에 첫 출마한 정 후보는 지역 개발에 앞서 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빈 후보는 소외받는 이웃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에 이어 두번째 출마하는 최 후보는 관내 부족한 공립 어린이집 증설 등 보육조례 제정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의정부지역 여성 유권자가 절반인데도 불구하고 지방자치 15년 동안 여성의원이 단 한명도 당선된 사례가 없다"며 "여성의 시각에서 현안을 바라볼 수 있는 여성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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