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이 독일월드컵 본선 첫 경기 토고전을 가상해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아드보카트호 출범 후 전적은 미국 프로축구팀 LA 갤럭시전을 포함해 8승3무3패가 됐다.
지난 2월 16일 멕시코와 평가전부터 이어온 대표팀의 연승행진은 ‘3’에서 멈췄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중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빡빡한 리그 일정을 소화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이영표(토트넘 홋스퍼),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을 뺀 채 선발라인업을 짰다.
한국은 초반부터 포백(4-back) 수비라인이 잇달아 상대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김두현(성남) 이호(울산) 백지훈(서울)이 포진한 미드필드의 압박도 효과적이지는 못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오른쪽 풀백 송종국(수원)도 다른 선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후반들어 송종국 이천수 설기현을 빼고 조원희(수원) 박주영(서울) 정경호(광주)를 차례로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선제골이 터진 것은 후반 30분 박주영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경호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떨군 뒤 아크 쪽으로 밀어 준 것을 ‘캐넌 슈터’ 김두현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35분 무사 은디아예에게 아크 왼쪽에서 중거리 슛을 허용해 동점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이틀간의 훈련으로 전열을 정비한 뒤 26일 같은 장소에서 ‘가상의 스위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두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3일 피의자 지충호씨(50)를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그러나 유세장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함께 청구된 박모씨(53)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영장심사를 담당한 서울 서부지법 송경근 판사는 지씨에 대해 “수차례 동종 전과가 있고 교정공무원을 폭행하는 등 반사회적 성격이 심각하다”며 “유세시간을 확인하고 흉기를 구입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해 죄질도 극히 무겁다”며 구속사유를 밝혔다.
지씨는 이날 영등포구치소로 입감되면서 “박대표 피습은 나의 단독 범행”이라며 “박대표를 죽이려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
지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당초 박대표가 아닌)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했다”고 말했으나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지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해 그랬다. 전두환 정권 때 억울한 옥살이를 했는데 한나라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합수부는 지씨의 통화내역도 조사하고 있으나, 유세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함께 체포된 박씨와 통화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23일 참여연대가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참여연대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24일에는 신세계측이 참여연대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발한 사건의 고발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양측 조사를 마친 뒤 신세계 재무담당 관계자 등을 상대로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장남 정용진 부사장에게 광주신세계 지분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어서 이른바 ‘신세계 경영권 승계 의혹’ 사건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검찰관계자는 이날 “수사는 광주신세계의 유상증자 당시의 주가 산정이 적정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될 것”이라며 “(신세계의 1조원 세금납부 약속은) 정상참작 사유일 뿐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1998년 3월 광주신세계가 주당 5000원에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신세계 이사회가 신주 인수를 포기하자 25억원으로 광주신세계 주식 50만주(83.33%)를 인수했다.
올 여름은 장마가 예년보다 최대 5일 정도 빨리 찾아오고 더위가 일찍부터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006년 여름철 예보’를 통해 장마가 6월 중순 후반부터 7월 중순 후반까지 한달 동안 이어질 것으로 23일 예보했다.
초여름인 6월 초순에는 일시적인 이상 고온 현상으로 전국에 불볕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홍윤 기후국장은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예년보다 빠르게 동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면서 동아시아 몬순 강수대가 평년보다 일찍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통 6월22,23일 시작되던 장마가 올해는 3∼5일 빠른 18,19일쯤 제주와 남부지방부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장마는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며 강우량도 평년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은 예년과 비슷한 2,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판단했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조기에 건설된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23일 경제자유구역과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도시여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오류동∼시청∼인천대공원 사이 28.9㎞ 구간에 지하철 2호선을 2008년 5월 착공해 2013년 5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추경예산에 6억원의 용역비를 확보하고,사업추진과 공사발주방식,차량시스템 선정,역사위치 선정과 건설운영계획을 검토할 방침이다.
2호선은 오류동∼서구청∼가정오거리∼주안역∼인천시청∼남동구청∼인천대공원 사이에 정거장 24곳과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또 경인고속도로 구간은 고가철교로 건설되며, 경인전철과 인천지하철을 환승할 수 있게 주안역과 인천시청을 통과하게 된다.
23일 공갈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시민단체 사무총장 박모(50) 씨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황제’나 다름없었다.
기업 관계자들은 낮에는 박 씨의 사무실로 내부 자료를 들고 가 ‘브리핑’을 해야 했고, 밤에는 고급 술집으로 불려가 술값을 대신 내야 했다.
박 씨는 소비자 권익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기업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시민단체와 달리 관계 당국에 고발하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않고 주로 방송사를 활용했다.
그가 시민단체 활동 과정에서 친분을 쌓은 몇몇 방송사 기자들은 결과적으로 박 씨의 범죄에 들러리를 서 준 꼴이 됐다.
론스타 펀드의 존 그레이켄 회장이 2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환은행 매입 논란에 대한 한국 검찰의 수사와 감사원, 국세청의 조사에 대해 조목조목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매입할 당시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론스타가 시장가치 이하의 가격으로 외환은행을 매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법적이거나 부적절한 것이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검찰과 감사원, 국세청 등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 전반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또 ‘벨기에 조사협약’을 거론하면서 국세청의 세금 추징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그레이켄 회장은 “우리는 투자하는 모든 나라의 법에 따라 세금을 낸다”면서 “우리는 한ㆍ벨기에 조세협약에 따라 투자를 했기 때문에 한국법과 한ㆍ벨기에 조세협약에 의해 우리가 더 내야할 세금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5.31 지방선거를 1주일 앞둔 현재 16개 지역 광역단체장 중 한나라당은 11곳,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2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사는 한나라당과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이는 중앙일보와 글로벌리서치가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만19세 이상 남녀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한나라당은 서울(오세훈)·인천(안상수)·경기(김문수)의 수도권 3곳과 부산(허남식)·대구(김범일)·울산(박맹우)·경북(김관용)·경남(김태호)의 영남권 5곳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였다.
충북(정우택)과 충남(이완구), 강원(김진선)에서도 다른 정당 후보들에게 앞섰다.
열린우리당은 대전(염홍철)과 전북(김완주), 민주당은 광주(박광태)와 전남(박준영)에서 우세를 유지했다.
제주에선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와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23일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며 수용자들을 감금하고 정신병 치료약을 수십알씩 장기간 강제적으로 먹여 6명을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목사 정모 씨를 구속하고 정씨를 도운 수용자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정아무개 목사(67·예수교장로회)는 ‘장애우, 오갈데 없는 자’들을 돌보겠다며 그곳을 ‘사랑의 기도원’이라 이름지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3일 미신고 가건물에 장애인을 수용해놓고 때리거나 억지로 정신치료제를 먹여 숨지게 하고, 여성 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상해치사 등) 등으로 사랑의 기도원 목사 정아무개(67)씨를 구속하고, 그를 도운 장애인, 노숙자 등 또 다른 수용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2002년 4월 경기 김포 하성면에 미신고 복지시설을 세운 뒤 지금까지 100여명의 장애인 등을 보호하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교통부는 2015년까지 건설교통 분야의 혁신 연구개발에 6조5,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VC-10’으로 명명된 10대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해수담수화 플랜트, 입체형 도시재생, 초고층 복합빌딩,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미래 고속철도, 스마트 하이웨이, 유-에코(U-Eco)시티, 중소형 항공기인증기술, 초장대 교량, 지능형 국토정보기술이다.
초고층 복합빌딩 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건설중인 160층의 세계 최고층 버즈두바이 빌딩(800㎙)보다 높은 1,000㎙의 초고층 건축물을 1,000일만에 완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건교부는 이를 통해 해외건설시장에서 새로운 ‘달러박스’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대법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집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토지 등기를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등기소(www.iros.go.kr)를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원인이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전산 검증을 거쳐 등기가 이뤄지며 등기필증에 준하는 문건이 발송된다.
대법원은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토지 관련 소유권보존,소유권이전,등기명의인 표시변경,등기명의인 표시경정,표시변경 등 5개 분야 등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 H초등학교에서 지난 18일 여교사가 학보모 앞에 무릎을 꿇은 사건과 관련,청주시교육청과 충북교총은 23일 이 사건을 주도한 김모(34)씨 등 학부모 2명을 청주지검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다.
한국교총과 충북교총은 이 사태가 발생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학부모에 대해 형사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과 교원단체가 교권 침해를 이유로 학부모를 사법기관에 고발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사건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테러사건과 관련해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인 시인이 인터넷 사이트에 박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과 풍자시를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네요.
시인 송명호(54) 씨는 테러가 발생한 21일 인터넷 문학사이트 ‘문학의 즐거움’에 올린 글에서 박 대표의 아버지 어머니의 죽음과 이번 피습사건을 연관시켜 “인과응보다. 이 정도의 테러를 다행으로 여겨야 될 것이다”고 주장했으며 22일 같은 사이트에 게재한 풍자시에서도 박 대표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비속어와 성적 표현을 쏟아 냈습니다.
송 씨는 두 글이 문제가 되자 23일 삭제했지만 누리꾼들이 송 씨의 글과 시를 퍼 나르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를 고려하지 못한 점은 잘못이나 사실주의 문학작품으로는 그러한 표현을 쓸 수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도덕적 비난이나 법적 책임은 감수하겠다”고 밝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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