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5.31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오늘(20일) 큰 불상사가 있었지만 각 정당들의 유세전은 거의 총력전이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 우리당 지도부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영남 지역을 첫 주말 유세지로 택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부산과 울산, 대구를 잇따라 방문하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한나라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열린우리당에 힘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한나라당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을 본 일이 없습니다. 공천장사하고 고개를 빳빳하고 들고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자고 규탄합니다.]
한나라당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유세를 집중해 저인망식으로 표밭을 다졌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민생을 외면하고 과거에만 매달리는 현 정권을 심판하자고 말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저희를 지지해 주시면 저희가 이 정권이 여러분으로부터 빼앗아간 희망 되찾아 드리겠습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전북의 8개 시군을 방문해 전통 지지층의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국의 새로운 정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대전을 방문한 민주노동당 천영세 선대위원장은, 정책 정당으로서의 차별성을 부각시켰습니다.
[천영세/민주노동당 공동 선대위원장 : 매니페스토 분석 결과가 나오던데, 다른 당들의 공약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국민중심당 지도부은 충청지역 유세에 전력을 다하면서 수도권 바람몰이에도 나섰습니다.
[이인제/국민중심당 선대위원장 : 어떤 시장을 뽑느냐에 따라서 빛나는 미래가 가까이 올 수도 있고 멀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야 각당 지도부는 휴일인 내일도 열세 또는 전략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 경쟁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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