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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열차 시험운행에 장관급 탑승

경추위 실무접촉서 세부안 타결

<앵커>

어제(19일) 저녁 남북은 오는 25일 남북간에 시험운행될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에 장관급 인사가 탑승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홍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은 그제부터 이틀동안 개성에서 열린 경제협력 추진위 실무접촉에서 오는 25일 시험운행될 열차에 남북에서 장관급 인사가 탑승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경의선에는 이종석 통일부 장관과 북측의 권호웅 내각 책임 참사가, 동해선에는 추병직 건교부 장관과 북측의 김용삼 철도상이 탑승합니다.

지난 2003년 철도 연결 행사 당시 양측에서 국장급이 참석했던 데 비해 행사의 격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양측은 또, 오전 11시 예정인 열차 시험운행 전인, 10시 반부터 문산역과 금강산 역에서 열차의 시험운행을 기념하는 행사를 남북 공동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기념행사에는 시험열차에 탑승할 남과 북측 인원 각각 100명씩과 일반 시민 300명을 합쳐 모두 5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열차 운행을 위한 군사보장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남북 당국간에 열차 시험운행이 합의된 만큼, 이 문제도 곧 풀릴 것으로 정부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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