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짠쯔'는 중국에서 거의 소멸됐습니다만 현재 그 후폭풍이, 짠쯔의 비구름이 밤사이에 우리 남부지방을 뒤덮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광주, 전남 전 지역과 제주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임수정 기자! (네, 광주천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강한 바람과 함께 굵은 빗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전 지역과 제주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조금 전 7시를 기해 남원 등 전북 4개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제주 산간지역에 101.3mm를 최고로 목포 73, 광주 49,남원 44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가 남부지방에 집중되는 것은 태풍 짠쯔가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질돼 이 지역에 많은 양의 수증기를 내뿜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수에는 새벽 한때 초속 18m의 강풍이 부는 등 강한 바람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완도와 여수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중에 광주와 전남, 제주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 시각 현재 남해 서부와 제주 전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따라서 전남의 47개 항로 가운데 19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
하지만 호남과 제주로 가는 항공편은 현재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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