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후성 천식 환자는 과일, 비타민C, 망간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연구소(MRC)의 N.J.웨어햄 박사는 의학전문지 '흉부' 최신 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천식환자 515명과 건강한 사람 515명을 대상으로 식사 습관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웨어햄 박사는 천식환자 그룹의 하루 과일 섭취량은 평균 132.1g으로 대조군의 149.1g에 비해 적었으며 특히 감귤류를 최소한 하루 46.3g이상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증후성 천식 위험이 50% 낮았다고 밝혔다.
천식환자 가운데 약 30%는 지난 12개월 사이에 천식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사람들이다.
비타민C와 망간의 혈중 수치가 낮은 것도 증후성 천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후성 천식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비타민C의 혈중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천식환자 그룹과 대조군은 칼로리 섭취량, 지방섭취량, 운동량, 교육수준, 과거의 흡연경험 등이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이 천식위험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웨어햄 박사는 말했다.
웨어햄 박사는 천식환자들이 대개 비타민C의 혈중수치가 낮은 것은 과일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이해가 되지만 천식환자가 혈중 망간수치가 낮은 이유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대조군은 망간이 많이 들어있는 시리얼과 곡물 섭취량이 천식환자 그룹보다 많지 않았다고 웨어햄 박사는 지적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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