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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교도소 폭동' 진정 국면

81명 사망…교통 등 도심기능 마비

<앵커>

브라질 상파울루주에서 발생했던 조직폭력배들의 폭동사태가 빠르게 진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비된 도시기능이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고철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상파울루시에는 주요 기관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시내공항도 폐쇄됐으며, 모든 차량의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어젯(15일)밤을 고비로 폭동사태가 다행히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주 치안당국은 일흔세개 교도소에서 발생했던 폭동이 대부분 협상을 통해 진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교도소 두군데서만 폭동이 진행 중이며 인질 16명이 갖혀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공식 사망자는 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한국 영사관은 5만여 명에 달하는 우리 교민들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폭동사태 진정에도 불구하고, 범죄조직에 대해선 강경 대응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당국은 오늘부터 학교수업과 대중교통 운행을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지만, 등교 거부사태가 벌어지는 등 시민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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