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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발목 부상으로 훈련 사흘 차질

오는 17일부터 본격 훈련 참가

<앵커>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아드보카트의 에세이 제목처럼 태극전사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첫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다만 박지성은 발목 부상 때문에 사흘 휴식을 명받았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수백명의 취재진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담담한 표정으로 훈련장에 들어선 박지성.

발목부상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박지성/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지금 대표팀에 들어가서 얘기를 해봐야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확히 설명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첫날 훈련엔 일단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딕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아직 3~4주가 남아있기 때문에 훈련에서 제외시켜 재활하라고 지시했다.]

박지성은 사흘 가량 재활에 전념한 뒤 오는 17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정환과 송종국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훈련을 소화해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났음을 알렸습니다.

훈련장은 아드보카트 감독의 지시에 따라 독일 경기장과 비슷하도록 잔디는 짧게 깎였고 물도 충분히 뿌려졌습니다.

선수들에게는 이례적으로 독방을 배정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대표팀은 당분간 체력훈련에 중점을 둔 뒤 23일 세네갈, 27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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