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1월이나 2월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초등학교 입할시킬 때 고민이 많으셨을텐데 앞으로는 이런 고민 할 필요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정부가 입학기준일이 3월 1일에서 1월 1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해마다 입학철이면 소아과 병원이 바빠집니다.
발육부진 같은 진단서를 끊어서 1, 2월생 아이들 입학을 한해 늦추려는 부모들 때문입니다.
학업에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정부가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기준일을 빠르면 2008학년도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
1, 2월생의 입학을 일률적으로 1년 늦추기로 한 것입니다.
최고 두 살 차이가 나는 어린이들이 한 반에서 공부하게 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