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켓&트렌드] '패스트푸드점 커피' 인기

충무로의 한 패스트푸드매장!

이곳에서 마실 수 있는 커피는 5종류가 넘습니다.

원두커피 일색이였던 매장에 에스프레소 커피 기계를 도입하면서 종류도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 커피 메뉴를 늘렸습니다.

아메리카노는 1천5백 원,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는 2천5백 원으로 예전 브랜드 커피보다 500원에서 1천 원 정도 올랐지만 여전히 커피 전문점의 반값에 불과합니다.

[장건두 : 값도 싸고 커피전문점에 비해 맛도 떨어지지 않고 더 좋은 거 같다. 호텔커피 수준 같다.]

바로 옆 건물에 커피전문점이 있지만 커피만 찾는 손님이 적지 않습니다.

[김유경 : 빠르고 탁 트인 공간이 편하고 값도 부담스럽지 않다. 맛도 좋아져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고급커피를 제공해 손님을 끌어 모으자는 전략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이상률 : 주계층이 20~30대 여성으로 총 매출에서 커피 손님이 10%이상 차지하는 것 같다.]

인사동의 한 패스트푸드점.

이곳에는 매장 안에 커피만 판매하는 '커피바'를 설치했습니다.

아침과 저녁 식사 후 인근 회사에서 커피를 마시러 오는 손님들의 편리를 위해 커피바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커피 원두도 예전보다 비싼 고급 원두로 바꾸면서 맛과 향이 일반 커피전문점 못지 않아 불황에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 이용객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주재영 : 다른 커피전문점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학생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이렇게 커피바를 설치한 이후, 커피판매율이 35% 성장했습니다.

이제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만 팔던 시대는 지났다고 업체는 설명합니다.

[김수경 : 커피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 서비스를 높여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처럼 밝고 깔끔한 분위기의 매장 인테리어와 패스트푸드 매장 특유의 신속하고 빠른 서비스가 더해져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권혜정 : 커피 전문점처럼 바로 구입해갈 수 있고, 전문점 커피는 달지만 간단하고 향도 좋다.]

이렇게 패스트푸드점이 커피장사에서 성공을 거두는 핵심은 역시 가격!

결국 커피전문점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저렴한 패스트푸드점 커피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