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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그린벨트 3천9백만 평 단계적 해제

<앵커>

수도권의 그린벨트 3천9백만 평이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풀릴 전망입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계획안을 지난달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가 합의한 안으로, 올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두 3천9백만 평 규모의 그린벨트를 풀겠다는 안입니다.

여의도의 약 15배 규모이며, 전체 수도권 그린벨트 면적 4억 6천만 평의 8%를 조금 웃도는 수준입니다.

지자체별로는 경기도가 3천2백만 평,서울 3백90만 평, 인천은 270만 평입니다.

이번 해제 예정지에는, 송파신도시 내 168만 평과 국민 임대 주택단지 1천3백만 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안은 지난 1999년 처음 마련됐지만, 지자체간 의견충돌로 지금까지 7년 동안 논란이 돼 왔습니다.

최종안은 다음달 말 확정되며, 심의과정에서 일부 수정이 될 전망입니다.

건교부는 계획안이 확정되면 지자체별로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그린벨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현재로서는 향후 그린벨트 해제 계획은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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