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아픈 곳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 복용해야 하는 약도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김경순/69세 고창 : 다리 아픈약, 속 아픈약, 혈압약, 당뇨는 인슐린...]
[김금례/77세 양주 : 혈압약, 골다공증약, 무슨 약인지도 몰라, 밤에 먹는 약인데 호르몬약이라나...]
노인들은 여러 가지 약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약물로 인한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약으로 인한 부작용은 이제까지 아무 문제가 없다가도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 복용 후 입맛이 쓰고 얼굴이 붓는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못본다, 혹은 소변에 거품이 많다면 약에 의한 부작용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김상현 교수/상계 백병원 신장내과 : 진통 소염제를 장기간 과다 복용하면 약으로 인한 부작용 나타날 수도 있다.]
노인들은 젊은 사람에 비해 약 부작용이 많은 이유는 함께 먹는 약의 종류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약 배설에 관여하는 간과 신장에 기능이 젊은 사람에 비해 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젊은 사람들과 같은 양으로 약을 복용했을 경우 신장과 간에 부담을 줄 수가 있습니다.
[김상현 교수/상계 백병원 신장내과 : 약 부장용이 심해지면 단백뇨, 급성 신부전, 고혈압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약 복용 후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의 후 약의 용량을 줄이거나 약의 종류를 바꿔야 합니다.
노인은 약이 몸에 머무르는 시간이 젊은 사람에 비해 깁니다.
따라서 약효가 금방 나타나지 않는다고 약 용량을 함부로 늘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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