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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 부지 행정대집행 임박

윤광웅 국방장관, 정당성 강조…주민과 충돌 불가피할 듯

<앵커>

조금 전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평택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주민들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범주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윤 장관의 발표가 끝났습니까?

<기자>

네, 끝났습니다.

윤광웅 장관은 평택 대추분교에 대한 행정대집행 계획이 정당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미국과의 외교적 신뢰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윤광웅/국방부장관 : 용산기지와 다른 미군기지 환수도 그만큼 늦어지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 장관은 또 대화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외부세력이 개입하면서 주민과의 대화가 막혀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행정대집행 기한을 나흘 앞둔 상황에서 윤 장관이 직접 이렇게 입장을 밝히면서, 이르면 내일(4일) 행정대집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경찰력을 동원해 대추분교를 철거하고 이어 공병부대를 투입해 미군기지터에 1.8m 높이로 20km 가량 철조망을 칠 예정입니다.

이에 맞서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 대책위는 주민들에게 오늘 밤 10시까지 대추분교로 모두 모이도록 지시해둔 상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공권력과 범국민대책위간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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