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자는 목소리는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1일) 다소 부끄러운 통계가 발표됐는데. 지난 5년간 국내 입양아 수가 계속 줄고 있다고 합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국내로 입양된 아이들은 모두 1천4백여 명입니다.
지난 2001년 1천7백명이 넘는 수준이었지만, 2004년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외로 입양되는 국내 아동들은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매년 2천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아동 입양의 경우 국내 입양과 국외 입양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데, 지난해 국내 전체 장애아 입양이 고작 27명이었습니다.
그나마 최근 5년 중 최고 수치였고, 5년 평균치는 17명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비해 외국으로 입양된 장애아동은 지난 2004년에 705명, 지난해 797명을 기록해 장애아동 입양에 대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양 대상아동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입양정보센터를 개설하는 등 입양문화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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