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이 최근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대형 수산시장에서 팔리는 수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조개류에서 '마비성 패독'이 기준량보다 훨씬 많게 검출돼 현장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여수산 피조개에서는 100g당 93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됐고, 또 가락시장의 통영산 굴에서 최고 1백65 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되는 등 조사 대상 2백22건 가운데 5건이 허용 검출량 80마이크로그램을 넘었습니다.
'마비성 패독'은 조개류에서 발생하는 신경독으로 안면과 전신에 마비를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마비로 숨질 수도 있지만 가열해도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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