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몽구 현대차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이번 사건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27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하고, 이번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만 심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동차 산업이 우리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최근의 사건이 우리 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의 환율 불안에 대해서는 외환당국이 환율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또 일각에서 한미 FTA를 졸속 추진했다는 지적이 있지만 정부는 지난 2003년 8월부터 FTA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준비해왔다면서, 이해당사자들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협상을 추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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