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건파일] 연쇄 살인강도범 검거

<앵커>

사건취재파일입니다. 오늘(25일)도 사건팀 최희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발생한 세 자매 피습사건의 용의자 붙잡혔는데, 알고보니 이 용의자는 모두 5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강도 용의자로 밝혀졌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서울 봉천동에 있는 한 가정집에 강도가 들어 자매 세 명을 참혹하게 둔기로 때린 사건 기억하실겁니다.

두 명은 숨지고 한 명은 아직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한 달 만에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에서 강도짓을 하고 달아나던 남자가 집 주인에게 붙잡혔습니다.

근데,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는 연쇄 살인강도 용의자로 밝혀졌습니다.

봉천동 세 자매 피습사건을 포함해 지난 2년 동안 모두 8건의 강도 살인을 저지른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특히, 지난 2004년 5월에 일어났던 미제사건인 보라매공원 여성 살해 사건을 포함해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살인 사건들도 이 용의자가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두 5명의 여성이 숨졌고 8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를 상대로 추가 범행을 캐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37살인 용의자는 가난 때문에 세상을 증오했지만 특별한 범행 동기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대상은 늘 자기보다 힘 없는 여성들이었고, 부자들에 대한 증오심이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용의자는 부자들을 미워한다면서도 CCTV가 설치된 강남 지역은 피했습니다.

또 범행을 하고 나고 증거를 없애려고 불을 지르고 자신이 저지른 사건 소식이 실린 신문기사까지 모아 두었다고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