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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래퍼는 우리의 희망"

<8뉴스>

<앵커>

신체적 어려움을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시킨 사람, 래퍼 씨의 이번 방문은 누구보다 국내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태어날 때부터 짧은 손과 발을 가진 7살 최별이.

또래보다 20cm 정도 키가 작고 모두 붙어버린 손가락을 갖고 있지만 밝은 미소는 여느 아이 못지 않습니다.

특히 가족을 그릴 때는 환한 웃음이 넘칩니다.

[최별(7세, 사지무형성증 장애아) : (그림 그리는 게 좋아요?) 네. 꽃이랑 구름이랑, 나무랑, 나랑 엄마랑, 아빠랑....]

별이는 4년 전 같은 장애 아동을 낳아 기르는 신정희 씨 집에 입양됐습니다.

신 씨는 래퍼의 방문이 육체적 장애를 가진 자신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신정희/장애아 어머니 : 자기 존재감이랄까 자기 미래에 대한 불안감 같은 것이 래퍼 씨를 봄으로써 희망으로 변할 것 같습니다.]

27년 전 갑작스레 온몸의 근육이 마비되는 병을 앓게 된 53살 김영수 씨.

입으로 붓을 문 채 그림을 그리는 구필화가입니다.

김 씨 역시 래퍼에게서 새로운 용기를 얻습니다.

[김영수/근이양증 장애인(구필화가) : 장애를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과감하게 떳떳하게 자기를 드러냄으로써 사회 인식을 바꾸려는 용감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성공한 화가여서가 아니라 자신의 장애를 극복한 의지의 한 인간이기에 래퍼가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는 더욱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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