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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대학 아시아계 신입생, 백인 능가

미국 서부지역의 명문 캘리포니아대학이 올해 받아들인 신입생 가운데 아시아계의 수가 사상 처음으로 백인 신입생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발표된 이 대학 신입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학이 결정된 캘리포니아주 거주 신입생 가운데 아시아계의 비율이 36%로 가장 많았다.

백인 신입생은 전체의 35.6%에 그쳤으며 라틴아메리카계와 아프리카계 흑인은 각각 17.6%와 3.4%에 불과했다.

이 대학 신입생 가운데 아시아계의 수가 백인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인들의 높은 교육열이 전체 캘리포니아주 인구의 14%에 불과한 인구비율보다 높은 신입생 비율을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입시 전문가인 퍼비 모디는 문화적으로 아시아 커뮤니티가 교육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란 아시아계 학생들이 학문적으로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높은 대학입학률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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