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금 경북 영덕에서는 국도를 따라서 길게 펼쳐진 복사꽃 물결이 장관입니다. 화면을 통해서라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영덕 지품면을 지나는 34번 국도변.
들녘에도 야트막한 야산에도, 가는 곳마다 온통 화사한 복사꽃 물결이 분홍빛 세상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실바람 결에 새색시 볼처럼 발그레 수줍음 띤 얼굴.
연분홍 설렘에 취한 여심들은 저마다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황일연/부산시 해운대구 : 너무 좋아요. 너무 화사하고 친구들과 같이 와서 사진을 찍으니 너무너무 좋아요.]
복사꽃 잔치에 사진 애호가들도 몰려들어 봄을 담느라 넋을 잃고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복사꽃 물결은 국도변 10km에 걸쳐 연분홍 지평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복사꽃 향기를 따라 다다른 포구.
강구항에서는 한바탕 대게 축제가 벌어져 봄의 입맛을 홀리고 있습니다.
[최의석/미8군 근무 : 참 맛있네요. 최고입니다.]
4월은 요염한 멋과 향기로 잠시나마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씻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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