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빨간 마후라'로 유명한 한국 영화계의 거목인 신상옥 감독이 11일밤 11시40분 서울대 병원에서 향년 80세로 별세했습니다.
신상옥 감독은 2년전 간이식 수술을 받은 뒤 최근 건강이 악화돼 보름전부터 입원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신씨는 지난 52년 영화 '악야'로 감독에 데뷔했으며 78년 부인 최은희씨에 이어 홍콩에서 납북됐다가 86년 북한을 탈출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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