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말인 9일 제주지방은 흐리고 간간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관광객 4만여명이 찾아와 봄정취를 즐겼다.
제주도에는 각급 학교 토요 휴업일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2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온 것을 비롯, 8일과 9일에도 1만8천여명씩 내도해 체류 관광객은 4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제주왕벚꽃축제가 펼쳐진 제주종합경기장이나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남제주군 산방산과 일출봉 일대를 찾아 기념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서귀포 천지연폭포에도 단체관광객들이 몰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에 새봄의 생동감을 느 꼈다.
한라산국립공원에는 안개와 비 등 궂은 날씨로 등반객이 1천500여명에 불과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주말 관광호텔 예약률이 80%에 육박했으며, 골프장과 렌터카 예약 및 가동률도 50-70%에 달하는 등 봄 관광시즌이 본격화돼 관광업계가 활기를 띤 것으로 파악했다.
(제주=연합뉴스)
'봄의 절정' 제주, 관광객 발길 사로잡네
관광객 4만여 명 찾아, 가는 곳 마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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