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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혼혈인 권익개선 의지표명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5알 '한국인의 사랑에는 색깔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공개 서신을 통해 방한 중인 한국계 미국 프로풋볼 스타 하인스 워드 선수를 언급하면서 혼혈인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정 의장은 "많은 국제결혼 가정과 2세들이 보이지 않는 차별과 불편 속에서 눈물을 삼켜야 했다"면서 "피부색이나 외모에 상관없이 한국인으로서 스스럼 없이 어우러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어 "순혈주의적 뉘앙스를 풍기는 혼혈인이라는 단어도 사라져야 한다"면서 "국제결혼 가정과 그 자녀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차별대우를 없애고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린우리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르면 오는 7일쯤 법무부와 당정협의를 갖고, 혼혈인 차별 금지법 제정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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