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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가아파트 보유세 '껑충'

지난해의 2∼3배 인상

재정 경제부가 올해 공시가격을 토대로 강남지역 고가아파트의 보유세를 산정해 봤습니다.

대표적인 고가아파트인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90평형의 경우, 올해 보유세가 2천408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876만원과 비교해 올해 2.7배로 늘어난 것으로 한달에 2백만 원꼴로 보유세를 내는 셈입니다.

공시가격이 올해 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이상 올라 재산세가 늘어난데다, 종합부동산세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지금 가격으로 따져도 오는 2009년에는 보유세가 지난해의 4배 수준인 3천 4백만 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63평형도 올해 보유세가 1천619만 원으로 지난해의 2.7배로 늘어나며, 송파구 장미아파트 56평형도 지난해의 2.9배까지 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경부는 특히 올해부터 과세방식이 개인별에서 세대별 합산으로 바뀌면서 고가주택을 여러채 가진 부동산 부자들의 세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개별 주택가격은 오는 28일에 확정 공시되며, 6월 1일 소유자 기준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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