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판교 민영아파트에 대한 청약이 어제(3일)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경쟁률이 25대 1을 넘어설 정도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판교 민영아파트 청약 첫 날인 어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청약장에는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10년 동안 아껴둔 청약통장을 고이 들고 내집 마련의 꿈에 부푼 사람들.
하지만 3.30 대책으로 달라진 제도 때문에 내집 마련 전략이 쉽지 않습니다.
[임미자/서울 목동 : 대출이 안 되잖아요. (모집) 공고일 전에 해야 한대요, 청약 평수를 낮추려면...]
청약 자격을 살피지 않아 낭패를 보는 사람도 눈에 띄었습니다.
[나는 되는 걸로 생각했는데, 8월에 해야 된답니다.]
어제 시작된 판교 1차 민영 분양은 모두 3660가구.
무주택 기간과 나이에 따라 최우선, 우선, 일반 1순위로 기회가 나뉘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만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가 바로 최우선 순위인데, 이들의 첫 날 청약 경쟁률은 어제 오후 4시를 기준으로 25 대 1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민간임대주택은 278가구 모집에 접수가 15건에 그쳐 상대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제 실시된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조금 뒤인 오늘 오전 8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첫날인 어제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는 7일에는 일반 1순위자 80만 명 안팎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여 혼잡이 우려됩니다.
오늘은 인천·경기 최우선 순위자의 민영 청약이 있고, 주택공사 아파트에 대한 수도권 가입자들의 청약도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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