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감독협회가 이사장 자리를 놓고 내분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1월25일 정기총회를 통해 제22기 이사장으로 재선임된 임원식 이사장에 대해 일부 회원들이 '법 총회'라고 이의를 제기하며 재선임 무효화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재선임 무효화를 주장한 유현목·장일호·변장호·김기덕· 정지영·박광수·이준익·이현승 감독 등 회원 120여 명은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지난달 24일 지난달 24일 비상 총회를 열어 정인엽 감독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비상대책위 측은 "임원식 이사장이 회비 미납을 이유로 회원 136명을 제명한 뒤 후보 등록기간도 무시한 채 불법적으로 총회를 열었고 이후 일부 회원들의 총회 재개최 요구를 무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원식 이사장은 "1월25일 총회를 열기 전 합법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총회 이후 문화관광부 승인도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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