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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비정규직법안 저지' 파업 결의

한국노총 "최종 요구안대로 통과돼야"

<앵커>

민주노총이 오늘(3일) 파업 결단식을 갖고 비정규직법안 처리를 저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노총도 국회에 상정된 비정규직법안을 다시 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여의도 국회 앞.

오는 6일, 7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1천여 명이 먼저 모여 파업 결단식을 했습니다.

노조 대표들은 오늘 개원한 4월 국회에서 비정규직법안 처리 저지를 다짐했습니다.

[조준호/민주노총 위원장 : 비정규직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비정규직을 늘리는 법안이기 때문에 개악안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도 기자회견을 열고 노총에서 제시한 비정규직법 최종안을 국회와 정부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용득/한국노총 위원장 : 우리는 비정규직의 보호를 더이상 무책임하게 미룰 수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한국노총은 각 정당들이 임시국회에서 비정규직법안 재개정 방침을 밝히지 않으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6일 전국 15개 단위 노조원 2만 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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