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는 계열사인 글로비스에서 확보한 은닉 비자금의 출처 추적에 나섰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글로비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발견된 수표와 양도성예금증서 등의 출처를 역추적하며 비자금의 조성 경위를 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글로비스 금고에서 현금과 양도성예금증서, 미 달러화 등 은닉 비자금 수십억원을 확보했으며 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추가 단서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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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어제(30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을 둘러싸고 치열한 위헌 공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윤건영 수석정조위원장은 정책성명을 통해 "개발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은 미실현 자본이득에 과세하는 것으로서 위헌의 소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의 노웅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과도한 개발이익에 대해 정부가 환수하겠다고 하는 것은 위헌 소지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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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부동산 대책으로 직격탄을 맞은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강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건축 조합 전국 모임인 '바른재건축실천 전국연합'은 정부의 개발이익 환수제 도입에 반발해 어제 '위헌 소송 제기' 의사를 밝힌데 이어 개별 단지들은 조합이나 추진위 해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강남 지역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개별 단지별로 반발하는 것보다는 공동 조직을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법적 문제점을 정리해 국회를 상대로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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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 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함께 재산, 납세, 경력 등 관련 자료를 재가한 뒤 김원기 국회의장 앞으로 제출했습니다.
총리 임명동의 절차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안에 마치도록 돼있어 다음달 19일 이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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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제44회 진해군항제가 오늘 오후 개막됩니다.
군항제는 오늘 오후 5시 반부터 시내 중원로터리에서 해군군악대 취주악 등 식전행사와 축하공연 등으로 화려하게 시작됩니다.
이번 군항제 기간에는 조형건축물 빛축제인 '루미나리에'가 벽면형과 아치형으로 둘레 56m, 지름 18m인 중원로터리를 꾸며 밤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게 됩니다.
축제기간에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관광객들에게 개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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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30명을 태운 유람선이 우리시간 오늘 새벽 바레인 해역에서 침몰해 최소 48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고 바레인 해안경비대가 밝혔습니다.
해안경비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부상자 12명을 포함해 63명의 생존자를 구조했으며 48구의 사체를 사고 해역에서 건져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배에는 60여명의 바레인 사람들과 영국인 25명, 필리핀 20명 등이 있었으며 한국인 승선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오늘부터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를 물들이고 있는 벚꽃의 향취 전해 드립니다.
필리핀의 무엇이든지 던져서 스트레스를 풀 수있게 해주는 레스토랑 그리고 러시아의 아슬아슬한 칼 던지기 묘기 보여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젊은이들에게 김구 선생의 뜻을 전하기 위해 건립된 백범기념관이 찾아오는 이가 없어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개관 취지에 맞는 홍보전략이 부족한 탓입니다.
U포터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자리잡은 백범 김구 선생 기념관입니다.
3천 평에 달하는 전시관엔 선생의 뜻과 숨결이 담긴 유물들이 가득합니다.
[김예지/관람객 : 데드마스크의 주름을 보면서 나라를 생각하시던 마음이 느껴져서 가슴이 찡했습니다.]
기념관 측은 규모와 시설이 링컨 기념관 못지않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개관 4년 째를 맞는 이 기념관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고작 수십명 수준.
그나마 대부분 노인들입니다.
[김무웅/백범기념관 사무국장 : 젊은 세대에게 백범 정신을 심어주고 싶은데...]
기념관 측은 고심 끝에 이번달부터 관람료를 없앴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화살표가 몇 년 째 방치돼 있는 안내판은 기념관측의 방향 잃은 주먹구구식 대책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근처를 지나다 우연히 들렀다는 관람객은 젊은이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홍보의 필요성을 지적합니다.
[김민정/관람객 : 다른 박물관 사이트에 팝업을 만든다든가 다른 박물관 들과 연계전략을 펴면 좋을 것 같아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누구나 쉽게 알고 자주 찾을 수 있는 기념관을 만들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아쉽습니다.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뒤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를 비롯해 전국이 14도에서 18도로 어제보다 높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5에서 10mm가량의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에는 5에서 최고 3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곳곳에서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도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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