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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이번엔 뮤지컬 '이'로 변신

<8뉴스>

<앵커>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인 연극 '이'가 오늘(27일) 배우 공개 오디션을 하고, 본격적인 뮤지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영화의 성공을 이어갈 지 주목됩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길과 장생, 연산 등 주요 배역과 공연 배우를 뽑는 오디션에는 350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1차 관문을 통과한 67명이 최종 선발 25명에 들기 위해 오늘 오디션을 봤습니다.

노래에 이어 각 배역 별 연기와 야심차게 준비한 장기 소개가 이어집니다.

[김법래/뮤지컬 배우 : 연극보다 영화보다 더 잘해야 되니까 부담감이 생기겠죠.]

뮤지컬 '이'는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인 연극 '이'를 쓴 김태웅 씨가 각색과 연출을 맡아 10월 공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태웅/연출·각색 : 연극을 하면서 보여주지 못했던 악과 놀이, 춤이 들어왔을 때 더 풍성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영화와 연극의 인기를 뮤지컬로 옮기는 작업은 1990년대 중반부터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녀와 야수와 라이언 킹은 디즈니 만화가 무대로 옮겨진 경우고 , 2001년 브로드웨이를 뒤흔든 뮤지컬 '프로듀서스'는 1968년의 동명 영화가 원작입니다.

'반지의 제왕'도 최근 캐나다에서 뮤지컬로 막이 올랐습니다.

뮤지컬 '이' 제작진은 국내 공연에 이어 중국과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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