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겨울을 이겨낸 봄의 생명력을 닮은 꽃, 민들레.
화사한 빛깔의 철쭉과 진달래 향긋한 라일락이 동심을 유혹합니다.
봄꽃들의 향연이 열리는 이곳은 서울 관악 농협 농산물 백화점 야외매장입니다.
[(냄새가 어때요?) 좋아요.]
매년 봄 열리는 이 행사는 우수 화훼농가를 육성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인데요.
화훼농민들과 농협 작목반원들이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값이 저렴한 점이 매력입니다.
[김정순 : 봄철에 환경정리를 하려고 왔어요. 저렴해서 봄이면 항상 여기 와요.]
공기 청정에 효과적인 산세베리아는 3천원, 관상용 야생초는 미니 화분 한 개가 2천원입니다.
청상추, 치커리, 케일 등 집에서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는 모종은 6개가 1천원으로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손정민 : 집에서 길러 먹으면 재미있어요. 직접 키워서 먹으니까 사먹는 것보다 좋구요.]
겨울을 난 화분은 봄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우내 자란 묵은 뿌리가 영양부족으로 쉽게 말라죽기 때문인데요.
[잔돌 넣어주시고, 통풍이 잘 되게 너무 덥지 않게 해주셔야 돼요.]
이곳에서는 꽃 재배법과 함께 화분을 갖고 오는 고객에겐 무상으로 분갈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미진 : 간편해서 좋죠. 집에서 분갈이하면 지저분해지는데 여기서 하면 편리하다.]
방문객들에게 꽃삽과 씨앗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이번 행사는 다음달 말일까지 열릴 예정인데요.
나른한 봄, 화사한 봄꽃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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