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주변 바다에서 큰돌고래 떼가 모습을 드러내자, 해양수산부가 본격적인 생태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큰돌고래를 제주의 새로운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도 함께 연구될 예정입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기자>
큰돌고래 떼가 물살을 가르며 내달립니다.
수십마리가 무리를 지어 화려한 묘기까지 선보입니다.
어선들이 다가가면 더욱 신이 나 장난을 걸어오기까지 합니다.
[고진형/'호영호' 선장(남제주군 안덕면) : 보기에도 돌고래가 아주 멋있어 보이고 마음도 뿌듯하고 그렇습니다.]
최근 들어 1백여마리의 큰돌고래 떼가 제주 해안가에서 관측되면서, 해양수산부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국립수산과학원이 제주에서 큰돌고래 서식상황과 이동 경로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안용락 박사/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 큰돌고래는 남북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제주에 있는 돌고래는 정착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 호주와 일본 등 세계 80여 국가에서 이미 큰돌고래를 관광자원화 하고 있어 제주에서도 큰돌고래가 관광상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 자원(돌고래)은 있는 것이고 이를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큰돌고래에 대한 기초 조사가 끝나는 대로 세부 계획을 내 놓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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