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3집 앨범을 발매한 그룹 뜨거운 감자!
타이틀곡 '봄바람 따라간 여인' 뮤직비디오에 한 번도 출연한 적 없는 특별한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사랑과 그리움을 연기하는 남녀주인공은 다름 아닌 견공들!
촬영기간 만도 3개월!
지속적으로 음악을 들려주며 감정 선을 잡아주었다고 하는데요.
탄생과 성장기의 모습을 위해 대역 견까지 출연했습니다.
활약은 영화에서도 이어집니다.
천덕꾸러기로, 때로는 빛나는 조연으로 감초 역할을 해 온 동물, 개!
이젠 당당한 주역으로 화려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국내 최초 개를 주연으로 한 영화 '마음이'!
동생을 위해 몰래 데려온 강아지와 11살 소년의 가슴 찡한 사랑을 담아낼 예정인데요.
아역 스타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 주인공 마음이는 4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달이가 맡았습니다.
각종 애견 대회 수상경력을 가진 달이의 개런티는 자그마치 5천만 원!
주연급 강아지들은 최고 4천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동물보험에도 가입했습니다.
주연으로 비중이 큰 만큼 비슷한 외모인 달이의 새끼 2마리가 대역으로 나설 정도라고 합니다.
문화재 도굴꾼과 두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이 캡틴 김대출'!
여기에도 감초 배우가 있습니다.
일명 여보야로 불리는 2살 토종 발바리!
아이들의 가족 같은 존재로 등장하는데요.
[송창수/영화 '마이 캡틴 김대출' 감독 : 한 6개월 간 계속 시골 장터를 돌아다녔거든요. 맞는 개가 없어서 한참 기다렸는데, 마침 실제 개소주 집에 팔려 가는 개를 보고 길거리에서 바로 이 개다.]
영화보다 영화 같은 이야기로 캐스팅 된 여보야!
포스터 촬영은 물론, 기자회견장에도 어엿한 배우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동물 배우들의 주연 등극은 소재 빈곤에 시달리던 충무로의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송창수/영화 '마이 캡틴 김대출' 감독 : 우리 영화에서도 그랬듯이 타 매체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효과는 또 영화의 흥행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웃음과 활기, 감동을 더할 견공들의 주연 도전!
'벤지', '래씨', '베토벤' 같은 해외 영화들처럼,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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