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 키 순서가 2번이라 키가 작다고 생각했어요. 빨리 컸으면 좋겠어요. 저도 저 형들처럼 크고 싶어요. 한 7cm 정도 컸으면 좋겠어요.]
최근 상계백병원 성장클리닉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중고교생 3382명중 자신이 생각하는 키가 실제 키와 일치하는 경우가 30%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려 70% 의 학생들이 자신의 키가 표준치인데도 작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박인 :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좀 작기 때문에 그게 좀 걱정이 되어서 병원 에 와서 성장판 검사도 하고 그래보려고 왔어요.]
키를 크게 하는 방법에는 다리뼈를 절단해 철심을 넣어 키를 늘이는 수술, 여자아이들의 초경을 늦춰 성장판이 닫히는 것을 막아주는 주사, 키 크는 침 등 여러 가지 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그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거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그보다는 병원을 찾지 않고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키 크기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조형준 / 성장클리닉 원장 :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높이 뛰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 농구 배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할 수 있는데 좀 하기 힘들어하는 경우는 간단하게 집에서 줄넘기를 하면 좋고요. 그 상황에서 고단백 음식을 많이 먹어주면 키 크는데 훌륭한 재료가 되겠죠.]
반면 마라톤, 레슬링, 역도, 유도 등 너무 오래 달리거나 무거운 것을 오래 들고 있는 운동은 성장을 방해 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키가 자라는데 핵심인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인 안구가 움직이지 않는 깊은 수면 상태에서 많이 나옵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들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청소년 키크기 열풍과 함께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신학기부터 '키크기 체조' 를 보급해 화제입니다.
운동량이 적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고안된 이 체조는 키가 크기를 원하는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은미/서울 공진초등학교 교사 : 점프 동작을 하면서 성장판이 관절부위 약간 위쪽에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자극시킴으로서 아이들의 신장을 크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그런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혜미 : 롱다리 체조하면서요 점프랑 스트레칭 이런거 해서 다리가 더 늘어난것 같아요.]
아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와 외모 모두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에게 작은 키는 위축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아이들의 키 컴플렉스를 극복하게 해 주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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