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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빨라야 5월초 수입될 듯

또 광우병 소 발견…수입 검역 작업 강화키로

지난 14일 미국에서 세 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조치가 당초 예정보다 한 달 넘게 늦춰진 5월 초쯤에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부는 17일 , 아직 미국 측으로부터 광우병 소에 관한 과학적인 자료를 넘겨받지 못했다면서, 오는 19일로 예정됐던 미국 수입작업장에 대한 점검 일정을 당분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간에 합의된 수입 조건에 따라, 미국은, 문제의 소가 교역조건과 관련없는 98년 4월 이전에 태어난 늙은 소라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며, 유전자 검사 결과를 비롯한 과학적 자료를 받아 시간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농림부는 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진 만큼, 98년 4월 이전 소로 밝혀진다 하더라도, 미국 수출작업장에 대한 점검과 수입 검역 작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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