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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물 소리 시끄럽다" 이웃 때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웃과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때린 혐의로 58살 최모 씨와 47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씨는 16일 오전 9시 45분쯤 서울 정릉동 한 빌라 앞에서 아버지를 때린 것에 항의하는 이씨와 서로 싸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빌라 1층에 사는 최씨는 15일 오전 2층 이씨 집에 찾아가 밤 시간 화장실 물 소리가 시끄럽다며 이씨의 아버지를 때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야간 택시 운전을 하는 자신이 자려고 누울 때마다 위층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는 바람에 종종 잠을 설쳐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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