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극장가는 새로 개봉되는 우리 영화와 헐리웃영화의 대결이 관심을 끄는데요.
먼저 문소리, 지진희 주연의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이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10년 전 물의를 일으켰던 외설비디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이 영화는 18세 이상 관람가를 내세우며 성인 관객층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믹 연기에 처음 도전한 문소리 씨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이에 맞서 헐리웃의 영화 '브이 포 벤데타'도 예매순위 2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브이 포 벤데타'는 3차 세계대전 후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부에 맞서 싸우는 영웅을 그린 공상과학 영화입니다.
'매트릭스' 시리즈를 제작한 워쇼스키 형제가 각본을 맡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주 개봉된 정우성, 전지현 주연의 '데이지'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주말 극장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로써, '왕의 남자'에서 '음란서생'으로 이어지면서 사극이 압도했던 극장 분위기도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다만 '왕의 남자'는 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예매순위 10위 안에 들면서 매일매일 신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개봉 74일 만에 관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역사를 다시 쓴 '왕의 남자'.
과연 한 영화가 얼마나 많은 관객동원수를 기록할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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