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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석방' 위해 국제사회가 움직였다

<8뉴스>

<앵커>

이렇게 석방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었던 데에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주효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사건이 발생한 뒤 긴급 성명을 통해 무장세력에 납치된 용태영 기자 등 인질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대변인 : 유엔은 억류중인 언론인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합니다.]

유엔 사무국은 또 팔레스타인에 파견돼 있는 디소토 유엔 사무총장 특사가 인질들의 조기 석방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에서도 한 목소리로 납치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주간지 엘르의 기자인 카롤린 롤랑을 포함해 자국민 2명이 납치된 프랑스 정부도 바삐 움직였습니다.

프랑스 외교부는 팔레스타인측과 긴밀히 접촉하며 무장세력들에게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국제 사회의 일치된 노력이 인질들을 무사히 조기에 풀려나도록 한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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